이번에 여러모로 히터 때문에 고생하다가 마침내 페리하 50w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쓴 지는 한 일주일 정도 됐는데 오늘은 페리하 히터를 사용해본 후기를 남겨본다. 베타를 키우기로 하면서 가장 먼저 알아본 일이 필요한 용품들이었는데, 히터는 거의 필수라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몇몇 사람들은 히터 없이도 잘 큰다고도 하지만 베타는 반드시 히터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훨씬 많았다. 나야 처음으로 키우는 거고, 또 어항도 어느 정도는 관리가 수월하게 세팅해두고 키우고 싶었기 때문에 히터를 당연히 장만하기로 했다. 구매한 히터마다 모두 꽝이었고 결국에는 페리하 히터로 정착. 베타가 자꾸만 히터 뒤 쪽으로 들어가고 왔다 갔다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커버형으로 구매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오늘은 최근에 베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어항 히터 문제와 관련해서 남기려 한다. 나는 어항에 히터는 필수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일단 열대어를 키울 때 적정한 온도를 맞춰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히터가 있으면 실내 냉난방이나 시간차(낮과 새벽)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온도차를 히터를 달아둠으로써 줄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베타 어항을 준비하면서 아마존 히터를 하나 구매해 세팅해둔 어항에 넣어 놨는데, 히터에 문제가 있었다. 내가 설정해 둔 온도와 3~5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차이가 났다. 어항 히터는 한 번에 온도를 올리지 않기 때문에 5~6시간 정도를 기다렸는데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온도가 잘 상승하지 않았다. 구매처에 문의하니 확인해보겠다고 해서 히터를 다시 그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