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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친구가 한 번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우리 집은 화분을 들여놓기만 하면 죽어." 왜 그럴까 하고 의문을 표하자 친구는 답답하다는 듯 이렇게 대답했다. "나도 왜 죽는지 모르겠어. 햇빛도 보여주고 물도 많이 줬는데. 이제 화분은 들여놓지 말아야겠어."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식물. 화원이나 마트를 지나며 나도 화분 하나 들여놓을까 싶다가도 잘 키울 자신이 없어 다시 발길을 돌리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음직한 일이다. 물을 주고 햇빛을 보여줘도 식물이 죽는 이유는 뭘까? 햇빛을 보여주고 식물에게 물을 주어도 식물이 죽는 이유는 간단하다. '식물에게 필요한 것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목이 마른 식물에게는 물을, 햇빛이 그리운 식물에게는 햇빛을, 흙이 젖어 뿌리가 답답한 식물..
식물이야기/식물과 나
2021. 11. 26. 16:35